연질 캡슐 속 밀납의 의미, 밀납 역할 및 부작용
밀납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벌집이라고 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걸 왜 사용하는지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이걸 다루는 전무가 들도 밀납의 역할은 알지만 그 종류( 황납, 백납)의 용도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 종종 있어 해당 내용을 공유드립니다.
연질캡슐에 대부분에 밀납이 들어가는 이유는 무엇인지 식품에 들어가는 모든 원재료에 대해서 알려 드립니다.
밀납 종류 (황납, 백납)
밀납이라고 하면 벌집으로만 알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식품에서 밀납이라는 것은 꿀벌과 꿀벌의 벌집을 가열압착여과, 정제하여 얻어지는 것입니다. 이때 단순하게 정제해서 얻어지는 것이 황납이라고 약간 노란색을 띠는 원료입니다. 백남은 황납에 표백하여 얻어지는 것은 백납이라고 합니다.
황납과 백납 둘 다 밀납이라고 합니다.
즉, 밀납이라는 것은 꿀벌이 함유된 벌집을 이용해서 만들어지는 원료입니다.
영어로는 BEESWAX라고 합니다.
연질 캡슐 밀납
밀납은 연질캡슐에서 원료의 혼합용도로 사용됩니다. 밀납이 코팅제로 사용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식품에서는 거의 연질캡슐의 부형제로 사용이 됩니다. 밀납 외에 다른코팅제가 효율이 좋고 연질캡슐에서 밀납이 혼탁제로 가장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연질캡슐은 껍질은 부분은 수용성 물질로 이뤄져 있으며 내부는 기름처럼 지용성 물질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용성 물질에 좋은 성분을 섭취할 때는 연질캡슐이 가장 적합합니다. 연질캡슐에는 여러 가지 지용성 기름도 들어가지만 수용성 물질 및 분말 성분도 들어갑니다. 이런 성분들은 연질캡슐 내에서 연질캡슐의 표면을 녹이고 유통도중에 캡슐이 터지는 현상을 발생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질 캡슐의 이런 원료들을 잘 혼합되고 서루 분리가 안되도록 해줘야 합니다. 밀납의 경우 녹는점이 약 60도로 높은 온도에서도 굳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연질 캡슐에서 60도에서는 서로 혼합되다가 온도가 60도 이하로 떨어지면 굳어서 내부에서 원료가 분리가 되지 않도록 막아 줍니다.
그리고 소량 사용하여도 효과적입니다. 그 사용량은 아무리 많아도 10% 이하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 이상 사용할 이유도 없지만 더 사용하면 캡슐에 더 좋은 영양성분을 못 넣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4.5% 정도 넣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저렴한 가격도 연질캡슐에 밀납이 사용되는 이유입니다. 밀납은 벌집에서 정제해서 나오기 때문에 가격이 비쌀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제품 가격에 큰 영향을 안 줄 만큼 저렴합니다. 연질캡슐 내 다른 성분들이 더 고가 이기 때문에 저렴하고 효과적인 부형제 중 하나입니다.
황납, 백납 사용 차이
위에서 밀납에는 황납과 백납이 있다고 하였는데 아마 사용 용도에 대한 차이를 설명한 내용을 찾지 못하여 실제 개발 및 제조 측면에서 차이를 말씀드립니다.
우선 황납이든 백납이든 가격, 효과 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없습니다. 오로지 색에 차이만 있습니다.
이건 개발할 때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연질캡슐의 내부에 있는 원료의 색상을 진하게 만들고 싶을 때 황납을 쓰고 흰색 또는 연하게 만들고 싶을때 백납을 씁니다.
내부 색상이지만 연질캡슐은 내부 색에 의해 외부색이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제품의 품질을 위해서 사용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밀납 부작용
밀납은 정말 극소량 섭취하기 때문에 과량 섭취할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일부 사람들은 알레르기 반응을 할수 있기 때문에 이상반응시 섭취를 중단 하셔야 합니다.
벌집과 꿀벌을 이용한 원료로 동물성 원료가 안맞는 분들은 섭취를 고려하셔야 합니다.
사실 밀납의 대한 부작용 사실은 매우 드물게 보고 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원료 중 하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