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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PART7 (이중제형 포장, 이중캡)

생활건강/건강기능식품 건강 정보

by 도비양 2022. 8. 1.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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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건기식)에서 정제+액상의 형태의 다중 기능성이 가능한 이중제형 포장, 이중캡에 대한 포스팅. 이중제형의 장점과 단점 및 대중화가 이루어 지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포스팅 하겠습니다. 음료+건기식 출시의 비밀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포장방법 중 이중캡(이중제형) 관련하여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사면 포장, 스틱 포장 등등 많은 방법들이 있지만 사실상 PTP 포장 및 멀티팩 포장과 유사한 방법이라 따로 포스팅을 하지 않고 추후 신기술 또는 개선이 필요할 때 원리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또한 추후에 환을 포장하는 방법을 추가로 포스팅할 예정인데 이건 쫌 특이한 방법으로 우리가 시중에 나와있는 숙취해소제인 상쾌환, 컨디션, 간만 세와 같은 환이 어떻게 포장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중제형(이중 캡)에 대해서! 이중제형(액상+알약)이라고 하면 아직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여도 잘 나오지도 않습니다. 제품명을 검색해야지 나올 정도로 생소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래의 예시 사진을 보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이중제형, 이중캡, 복합제형

주변 지인에게 10명에게 물어보면 2명 정도만 알고 있는 형태였습니다. 

 

이중제형 중 위와 같이 액상이 포함된 이중제형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이중 제형에는 2가지 형태가 존재합니다.

 

1. 위 사진 중 왼쪽 제품은 (1번 제품) 

1) 제품 뚜껑을 따고

2) 그대로 알약(정제)과 함께 섭취하는 형태

 

2. 위 사진 중 오른 제품은 (2번 제품) 

1) 알약(정제)을 오픈하여 손에 넣는다

2) 액상 용기를 열고

3) 손에 쥔 알약을 입에 넣고

4) 액상을 마시는 형태입니다.

 

두 제품은 섭취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섭취하는 방법만 보셔도 1번이 확실히 소비자가 섭취하기 쉬워 보입니다.

 

 먼저 이중제형의 장점, 특이성은 소비자가 알약을 먹을 때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제품에서 시작을 하였습니다. 제품의 형태는 처음엔 음료 위에 장난감이 들어가 있는 제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계속해서 발전해 나갔습니다.

 건강기능식품에서는 이러한 방법을 이용하여 수용성 물질을 액상에 넣고, 불용성 물질은 정제(알약)에 넣어 소비자가 한큐에 모든 걸 섭취할 수 있게 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한 제형에 다중기능성을 넣을 수 있는 한계를 극복하게 되어 식품의 다양성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정말 획기적인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여기서 처음에 말한 알약을 먹기 힘들어서 만들었다면 음료는 물을 담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음료와 정제는 동시에 포장하기 위해선 법적으로 같은 유형이어야만 가능합니다. 음료는 혼합음료 + 정제는 건강기능식품 이런식의 형태가 안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중제형은 최근에 나온 기술이 아니라 이전 위사 진중 1번 사진과 같은 제품을 한국야구르트에서 쿠퍼스 등으로 계속해서 출시가 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다른 회사에서 출시를 안 하고 지금에서야 이중 제형 제품들이 나올까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먼저 특허적인 부분입니다. 한국야구르트에선 이중 제형을 담을 수 있는 캡에 특허를 얻어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타 업체가 쉽게 진입을 하기 어려웠습니다.

특허가 있다는 건 그 안에 생산 기술력 또한 중요한데 그러한 부분이 대중화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이중 제형은 액상과 정제 쪽에 미세한 틈이 있는 게 단점인데요.

틈 사이로 액상의 유입이 있을 수 있어 냉장 유통만 가능합니다. 정제에 일부 코팅 처리를 하면 해결은 가능하나,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서 선호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또한 한국야구르트에선 생산부터 판매까지 콜드체인 유통이 가능하고, 방문판매와 같은 야쿠르트 아주머님 시스템으로 타 업체가 진입 자체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위 사진 중 2번의 제품과 같은 이중 제형이 나오면서 더 다양한 제품화가 가능하였는데, 이미 해외에서 만들어진 제품도 있고 정제와 액상이 완전히 분리가 되어있어 상온에서도 유통이 유리하게 되었습니다.

 

1번 제형의 경우 특허와 제품의 특성상 냉장 유통에서 판매가 유리하였고

2번 제형의 경우 소비자가 먹기는 불편하지만 상온 유통이 가능하여 제품의 다양성이 증가되었습니다.

 

참고로 두 제품 모두 제조 및 개발을 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본적으로 시중에 없는 제형으로 유통기한 설정 실험을 3~12개월 이상을 진행하여야 하고, 기능성 성분이 많기 때문에 안전성, 안정성 모두를 봐야 하는 것까지 상당한 노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단점으로는 사실상... 금액입니다.  소비자가 인식하기에는 비싼 가격이지만 이 제품도 기존 중 멀티포장 제품과 마찬가지로 따로 먹는 게 가장 저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간편성을 생각했을 때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종종 사 먹는 게 이중 제형인데요 시중에 있는 이중제형 모두 다 검토했을 때 제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제품은 추후에 다른 연관된 포스팅에 같이 추천드리겠습니다.  저도 섭취하지만 저희 부모님께도 매년 선물드리는 거라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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